
500년 조선 왕권의 상징: '어보' 그래픽 아트전
Date: 2010.08.04-09.01
Opening: 2010.08.26 6PM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
Sangmyung Univ. Art & Design Center Gallery
BOOK PRICES: 35.000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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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Nam Ho Solo Exhibition 2010: Graphic Art of the Eobo
The Great Seal of the King
500년 조선 왕권의 상징 어보, 그래픽 아트로 환생하다!
조선왕조는 나라를 다스리는 상징으로서 왕을 왕답게 보이기 위해 왕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징표나 상징물을 만들었다.
어보(御寶) 와 어책(御冊)은 대표적인 왕권의 상징물로 왕과 왕비의 사후(死後), 종묘(宗廟)에 신위(神位)와 함께 모셔졌다.
어보는 왕과 왕비의 도장이다.
왕의 도장은 의식용인 어새(御璽)와 어보(御寶), 그리고 집무용인 국새(國璽)로 구분된다.
어보는 재질에 따라 금보(金寶)와 옥보(玉寶)가 있으며, 인면(印面) 부분에 왕과 왕비의 시호 · 존호 · 묘호 · 휘호 등을 새겼다.
'500년 조선왕권의 상징 - 어보 그래픽 아트전'은 조선 1대 왕 태조부터 27대 순종까지의 대표적 어보 27점을 디지털로 복원한 후, 이를 그래픽 아트로 부활시킨 작품전이다.
그리고 복원된 어보를 고려시대 이후 고유의 전통을 소중하게 계승하고있는 '강화화문석'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세계적 명품화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리에게 '경술국치'로 익숙한 '한일 강제병합' 공표 100년이 되는 2010년 8월 29일, 치욕의 역사를 뚫고 조선왕조의 위대한 정신을 화려하게 환생시킨 이번 작품전의 의미는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