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예정된 공연 '상상의 섬 이어도, 누구에게나 이어도는 있다'를 준비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움직임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움직임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탐구하고, 장르 간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창의적 협업의 장을 마련합니다.
움직이는 듯 멈춰있고, 멈춘 듯한데 그 안에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고요한 가운데 무게감 있는 한국무용, '정중동'(靜中動)의 매력을 아시나요? 현란한 몸짓이나 화려한 기교는 없습니다. 다만 호흡 속 ‘감정’을 싣고, 손끝에 '맛'을 담으며, 발끝에 '멋'을 얹습니다. '정중동'의 호흡과 '신명'의 몰입을 통해 한국무용의 깊이 있는 움직임을 탐구해보세요.
호호플러스 퍼포먼스의 움직임 기반인 한국무용 '호흡', 특히 '정, 중, 동' 속 '맺고 어르는 호흡'을 다양한 움직임 장르에 적용하여 텍스트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해봅니다. '춤'이 자신의 몸으로 매개될 때, 감정과 몸의 일치에서 나타나는 몰입을 통한 '신명'을 이해해봅니다. 이를 통해 각자의 움직임 언어와 몸짓을 이해하고 표현의 경계를 확장합니다.
🌊 워크샵 개요 🌊
일정: 10월 3일, 개천절 목요일 (총 5시간), 오전 10시
장소: 호호플러스 댄스 스튜디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산마을길 184
참여 비용: 무료
🎯 참여 대상
• "누구나의 이상향, 이어도"이라는 키워드를 자신의 작업과 연계하여 발전시키고 싶은 창작자
• 움직임(Movement), 호흡, 표현을 연구하고 탐구하는자
• 표현과 신체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는 예술가
• 예술의 표현적 탐구를 실천하는 음악가, 화가 등 아티스트
• 타악, 뮤지컬, 연극,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발레, 요가, 플라멩코, 무술 등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신청 가능합니다.
링크를 통해 개인적인 참여 동기를 자유롭게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표현을 탐구하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워크샵 주요 내용
• 한국무용의 호흡과 표현 특징을 각자의 영역에 응용하는 시간
• 움직임의 풍부함과 다양성 탐구, 장르 간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표현 방식 발견
• 다양한 움직임 장르 활동가들의 교류—각 장르의 특징 설명 및 움직임 원리 이해·공유
•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확대
이번 워크샵이 각 장르의 경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환상의 섬 이어도처럼, 누구나 자신만의 '이어도'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자신만의 창의적 움직임을 찾아보세요.
워크샵을 통해 12월 공연에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의 시작입니다.
*본 워크숍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예비상주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